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뉴로피드백, 두뇌의 자기 치유를 읽고...

by 러브덕 2024. 9. 15.

 

뉴로피드백, 두뇌의 자기 치유 책을 읽고 나서 요약을 해봅니다. 뉴로피드백, 두뇌의 자기 치유 책을 읽고 살짝 요약을 해봅니다. 저자인 짐 로빈스(Jim Robbins)는 <뉴욕타임즈, The New York Times>의 과학면으로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으며 뉴로피드백과 관련된 책으로 The Open-Focus Brain, Dissolving Pain 등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뉴로피드백의 과학적 증명과 두뇌에 미치는 강력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뉴로피드백의 역사도 있고, 발전도 있으며 여러 사례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나타난 뉴로피드백의 훈련으로 인한 결과를 다 쓸 수 없었지만, 간략하게 써 보려고 합니다.

 

뉴로피드백_두뇌의자기치유
뉴로피드백, 두뇌의 자기 치유

 

사람의 뇌파를 증폭하여 스스로 두뇌를 보다 강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바이오피드백을 처음 듣고, 그것이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연구한 바이오피드백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뇌파 바이오피드백은 사람의 두뇌로부터 나오는 미세한 전기 신호를 정량화하고 증폭하여 본인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간단한 과학인데, 보다 활발하고 몸과 마음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 신호를 두뇌 스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뉴로피드백의 효과는 미미하지 않으며 효과는 극도로 강력합니다. 그렇지만 뉴로피드백은 기적도, 만병통치약도 아닙니다. 뉴로피드백은 과학입니다. 뉴로피드백은 아직 젊고,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질병에 대한 우리의 분류와 생각을 통째로 뒤지어 놓고 있으며, 또 대부분 기존의 상식 밖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마치 주술처럼 보이겠지만, 뉴로피드백은 완전한 과학적 원리 위에서 작용합니다. 

 

1. 뉴로피드백은 심포니입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사례입니다. 8살, 제이크(Jake) 이야기입니다. 이 소년은 출산 예정일보다 3개월 이상 이른 1990년 7월에 태어났으며, 태어날 때 체중은 450g 겨우 넘었고, 두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출생 3일째 되는 날 심장 절개 수술을 받아서, 생애의 첫 두 달을 영아 중환자실에서 보냈습니다. 네 살 때는 침을 흘리고 말을 하지 못하면서 대발작을 일으키고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그 이후 발작은 자주 일어났는데, 특히 깊이 잠든 밤에 나타났습니다. 발작 치료제는 발작을 예방해 주지는 못했고 한밤중에 계속 응급실에 달려갔습니다. 5살, 제이크는 데파코트(depakote)와 테그레톨(tegretol), 두 종류의 강력한 항발작 치료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는데 둘 다 심각히 우려되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두뇌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개발된 여러 가지 기술들을 취재할 때 뉴로피드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기법의 첫 번째이자 가장 효과적인 활용 분야가 간질이라고 들었습니다. 약물 요법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찾았던 이들은 하루에 2번, 1시간씩
컴퓨터와 연결된 뇌파 바이오피드백 프로그램으로 "두뇌훈련"을 받기로 했습니다. 제이크의 두뇌는 일반적인 두뇌에 비해 뇌파, 전기적 활동이 인정되지 않은 두뇌였습니다. 모든 뉴로피드백은 환자가 특정한 범위의 주파수를 발생시키도록 도와주고, 또 그 영역에서 머물도록 돕습니다. 두뇌는 그냥 작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제이크는 자신의 두뇌가 문제를 발생시키는 주파수 영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 두뇌는 스스로 동작하는 법을 배우고 이 훈련을 두뇌를 더 안정되게 만들었습니다. 제이크의 변화의 시작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훈련 이전에 이를 가는 것이 사라졌고, 수면장애가 사라졌습니다. 이 새로운 치료법은 뉴로피드백, 뉴로테라피, 뇌파 바이오피드백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립니다. 뉴로피드백은 제이크와 같은 수많은 사람들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뉴로피드백은 발작과 학습장애뿐만 아니라 수많은 종류의 다른 문제들의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치료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두뇌를 관장하는 시스템은 세상에서 가장 복잡하며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뇌의 정보 처리는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두뇌 내의 정보 비트수에 해당하려면 컴퓨터의 크기가 미국의 몇몇 주 크기가 되어야 할 테지만 실제는 두뇌는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정도입니다. 

2. 특별한 리듬의 훈련, 뉴로피드백

1958년 미국 시카고대학교 조 카미야(Joe Kamiya)는 사람들의 뇌파에 의하여 표시되는 여러 가지 정신 상태들에 대한 언어적인 설명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즉, 뇌파가 사람의 내적 성찰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한가? 에 대한 과제였습니다. 사람들이 특정 주파수를 발생시키도록 조정하여 그들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1958년에 이 과제를 하기 위해서는 뇌파들 사이의 차이가 미약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입니다. 30분 동안 60번의 뇌파의 소리에 대하여 첫 번째 날은 50%, 두 번째 날은 65%, 세 번째 날은 85%, 그다음부터는 거의 올바른 대답을 했습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벨이 한번 울리면 알파파 상태롤 들어가고, 벨이 두 번 울리면 알파파 상태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이 실험 역시 성공적으로 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져 왔던 뇌파를 자발적으로,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최초의 실험이었습니다. 이 실험으로 뇌파 바이오피트 분야를 출범시켰으며,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3. 뉴로피드백의 지속적인 발전

탄탄한 과학적 신뢰에도 바이오피드백은 의학 분야에서 볼품없는 뒷방마님처럼 남아있는데, 그것은 바이오피드백 모형이 다른 대중 요법들과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을 처방하고, 엑스레이 또는 MRI 촬영을 하고, 쓸개를 제거하거나, 심장을 위해 새로운 혈관을 이식하는 등 무엇인가 자신을 위해 조치가 취해지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뇌파 바이오피드백은 환자에게 자신의 건강에 대해 어느 정도의 책임지도록 요구합니다. 뉴로피드백은 훈련을 통하여 몸과 마음이 작용하고 또 변화하도록 배우는 과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시간과 인내심과 참여를 요구합니다. 뇌파 바이오비드백, 즉 뉴로피드백은 몸 전체를 관장하기 때문에 뇌파훈련은 훨씬 더 광범위하고 일반적인 바이오피백과는 구별됩니다. 일반적인 바이오피드백 중에서 근전도 훈련은 치료 후에도 긴장을 유지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때때로 특정 근육이나 근육들의 습관적인 긴장을 이완시키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행해야 합니다. 반면에 뇌파 훈련은 훨씬 자율적입니다. 훈련은 한 사람당 45분이 소요되며, 훈련 후 신경 써야 할 것이 없습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강력한 다른 바이오피드백과는 전혀 다른 다릅니다. 리처드 바흐, 조 카이야의 연구 이후 그의 연구 보고서에서는 뉴로피드백은 만병통치는 아니지만 그만큼 강력한 훈련법으로 이야기합니다. 근육 긴장, 손의 체온, 피부 전기 저항을 포함한 모든 것들을 조정하는 두뇌의 스트레스를 제거하면 건강하고 편안한 상태에 이르고, 두뇌 세포들 내의 스트레스도 완화시킬 것이며 뇌의 훈련은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해 줄 것입니다.